순서 정하는 데 3초면 충분합니다
발표 순서, 청소 당번, 커피 쏠 사람. 정해야 할 건 뻔한데 아무도 먼저 말을 안 꺼내는 그 몇 초가 매번 반복됩니다. 가위바위보는 사람이 많으면 한참 걸리고, "그냥 내가 할게" 하고 넘어가면 결국 매번 같은 사람이 합니다.
이름을 통째로 붙여넣고 한 번 누르면 끝납니다. 순서가 필요하면 전체 차례가 나오고, 한 명만 필요하면 맨 앞이나 맨 뒤만 크게 보여줍니다. 걸릴 것이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다면 사다리타기가 맞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나오면 링크가 생깁니다. 이 링크를 단톡방에 보내면 받은 사람 화면에도 똑같은 순서가 뜹니다. 화면을 찍어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종이 제비뽑기와 무엇이 다른가
제비뽑기는 종이를 접는 동안 이미 시간이 갑니다. 열 명이면 열 장을 접어야 하고, 다 접고 나면 "누가 만들었냐" 는 말이 한 번은 나옵니다. 만든 사람이 어느 것을 당첨으로 뒀는지 안다는 의심을, 종이로는 완전히 지울 방법이 없습니다.
화면에서 뽑으면 접을 것이 없고, 결과가 나온 뒤에 링크가 남습니다. 그 링크는 누가 열어도 같은 순서를 보여줍니다. 뽑은 사람이 결과를 손댈 수 없다는 것을 상대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화면에서 하는 방식을 랜덤 뽑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숫자 하나만 적으면 번호로 뽑습니다
입력칸에 숫자 하나만 적으면 1번부터 그 번호까지가 후보가 됩니다. 이름을 일일이 적기 번거로울 때, 자리 번호나 조 번호처럼 애초에 숫자로 부르는 것을 정할 때 씁니다. 랜덤 숫자 뽑기라고 부르는 것이 이것입니다.
경품 추첨에 쓸 때
당첨자 추첨처럼 여러 사람 앞에서 결과를 내야 하는 자리라면, 뽑고 나서 결과 링크를 바로 복사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링크에는 명단이 그대로 담기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열어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온라인 추첨기를 따로 구하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끝납니다.
다만 링크에 명단이 담긴다는 것은, 링크를 받은 사람이 참가자 전체를 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공개된 곳에 올릴 때는 한 번 더 생각해 주세요. 유틸집 서버에는 아무것도 저장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 번에 100명까지 들어갑니다. 그보다 많이 넣으면 앞에서부터 100명만 들어가고 화면에 그 사실을 알려 줍니다.
명단은 형식을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줄바꿈으로 나눠도 되고 쉼표로 이어 써도 되며, 앞에 1. 2. 처럼 번호가 붙어 있어도 알아서 잘라 냅니다. 단톡방 참여자 목록을 통째로 붙여넣어도 그대로 읽힙니다.
적은 명단은 어디에도 남지 않습니다. 창을 닫으면 사라지므로 같은 사람들로 또 뽑으려면 다시 붙여넣어야 하는데, 실제 이름을 다루는 화면이라 편한 쪽보다 안 남는 쪽을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