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휴일 지킴이 약국
주말 밤 아이가 열이 오르는데 상비약 통은 비어 있고, 동네 약국은 하나같이 불이 꺼져 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급한 마음에 검색해 봐도 "영업 중"이라 떠서 찾아갔더니 셔터가 내려가 있는 일도 흔하죠. 서울 휴일 지킴이 약국은 이럴 때 서울 안에서 지금 문을 연 약국과 심야 약국, 그리고 편의점 상비약 판매처를 지도 한 장에서 바로 보여 주려고 만든 도구입니다.
늦은 밤에 약이 급한 사람에게 필요한 건 긴 설명이 아니라 "여기 가면 지금 살 수 있다"는 확인 하나입니다. 그래서 페이지를 열면 곧바로 지도가 뜨고, 내 위치 주변부터 표시되도록 했습니다.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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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열면 지도가 자동으로 로드됩니다. 상단의 지역 이동 드롭다운에서 서울을 포함한 원하는 지역을 고르면 그 중심으로 지도가 옮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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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오른쪽 위 필터로 일반 약국, 심야 약국, 상비약 판매처를 켜고 끕니다. 왼쪽 위 내 위치 찾기로 현재 위치를 잡은 다음 운영중인 가장 가까운 심야 약국 버튼을 누르면 지금 문을 연 심야 약국을 거리순으로 3곳까지 뽑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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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의 마커를 누르면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가 나오고, 약국은 요일별 영업시간과 함께 지금 영업 중인지 영업 종료인지 배지로 표시됩니다. 주소와 전화번호는 옆의 복사 버튼으로 바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금 문 연 약국 찾기
'휴일지킴이 약국'은 공휴일이나 심야에도 문을 열도록 지정·운영되는 당번 약국을 말합니다. 이 도구에서는 심야 약국 마커(달 모양)가 그 역할을 하고, 마커를 누르면 오늘 요일의 영업시간에 붉게 강조가 들어갑니다. 지금 시각이 그 영업시간 안에 들어오면 초록색 영업 중 배지가, 벗어나면 회색 영업 종료 배지가 붙습니다. 상단 시계에 현재 날짜와 시각이 함께 표시되니 배지가 어느 기준으로 나온 건지 헷갈릴 일은 없습니다.
영업 상태는 각 약국의 요일별 영업시간 데이터를 현재 시각과 대조해 계산합니다. 즉 지도가 매장에 직접 물어보는 게 아니라, 등록된 시간표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값입니다. 공휴일에 평소 안 열던 곳이 갑자기 열거나, 반대로 개인 사정으로 일찍 닫는 경우까지는 반영하지 못하죠. 그래서 특히 늦은 밤이나 공휴일에 움직이기 전에는 마커에 뜬 전화번호로 한 번 확인하고 나서는 편을 권합니다. 헛걸음 한 번이 밤에는 30분을 잡아먹으니까요.
약국이 다 닫았다면, 편의점 상비약
주변 약국이 전부 닫혀 있어도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24시간 편의점에서는 약사가 없어도 살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안전상비의약품을 취급합니다. 지도에서 상비약 판매처 필터를 켜면 이 제품을 파는 편의점 위치가 함께 표시됩니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범주는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그리고 파스류 정도로 정해져 있습니다. 흔히 찾는 타이레놀이나 판콜에이 같은 것이 여기 들어가죠. 대신 판매 품목과 수량은 법으로 제한돼 있어서 전문 의약품이나 처방이 필요한 약은 편의점에서 구할 수 없습니다. 밤사이 열이나 통증을 일단 눌러 두고 아침에 약국이나 병원을 찾는 용도로 보시면 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아이가 어리다면 편의점 상비약으로 버티기보다 심야 약국이나 응급실 쪽을 먼저 고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