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다 선이 꺾이는 걸 보는 재미
사다리타기는 결과보다 선을 따라 내려가는 몇 초가 재미있습니다. 결과만 툭 나올 거면 굳이 사다리를 그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누르면 선이 한 칸씩 그려집니다. 어디서 옆으로 꺾이는지 눈으로 좇게 되고, 그 과정을 다 봤기 때문에 결과에 아무도 토를 달지 않습니다. 급하면 한 번에 다 보기 로 전부 열 수도 있습니다.

칠판에 그리던 사다리 게임과 다른 점
사다리타기 게임을 종이나 칠판에 그릴 때 늘 걸리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리는 사람이 먼저 본다는 것입니다. 가로줄을 긋는 사람이 어디가 당첨인지 알고 있으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뒷말이 남습니다. 그래서 여러 명이 번갈아 한 줄씩 긋는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그만큼 시간이 갑니다.
화면에서는 가로줄이 시작 버튼을 누른 뒤에 놓입니다. 아무도 미리 볼 수 없고, 다 놓인 뒤에는 누구도 손댈 수 없습니다. 한 명씩 확인하는 데 1초가 채 걸리지 않으니, 다섯 명이 각자 눌러 봐도 몇 초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