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를 고르고 시작합니다
쉬움·보통·어려움에 100개씩, 모두 300개가 들어 있습니다. 처음 화면에서 하나를 고르거나, 섞기를 골라 세 단계를 한꺼번에 풀 수 있습니다.
쉬움은 작심삼일이나 죽마고우처럼 교과서와 일상 대화에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보통은 토사구팽이나 와신상담처럼 신문이나 책에서 흔히 보지만 뜻이 헷갈리기 쉬운 말이고, 어려움은 마부위침이나 위편삼절처럼 옛이야기를 알아야 풀리거나 잘 쓰지 않는 말입니다.
뜻이나 상황을 보고 사자성어를 고릅니다
문제에는 뜻 한 줄이나 그 말을 쓰는 상황 한 줄이 나옵니다. 보기는 늘 네 글자 사자성어 넷이라, 긴 문장을 넷씩 읽지 않고도 빨리 고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나올지는 문제마다 다릅니다.
한 가지로만 물으면 열 문제가 늘 같은 모양이라, 몇 판을 해도 같은 퀴즈를 푸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뜻의 말은?" 에서는 말의 풀이를, "이럴 때 쓰는 말은?" 에서는 그 말이 쓰이는 자리를 떠올려야 해서, 섞어 내면 열 문제가 한 가지 모양으로 굳지 않습니다.

뜻은 사전 뜻풀이를 따릅니다
300개 모두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의 뜻풀이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흔히 사자성어로 알려진 말 가운데에도 사전에 올라 있지 않은 것이 있는데, 그런 말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뜻이 여럿인 말은 요즘 흔히 쓰는 뜻으로 묻습니다. 기고만장에는 "몹시 성이 남" 이라는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일이 잘 풀려 우쭐할 때의 뜻으로 묻고, 팔방미인도 "어느 모로 보나 아름다운 사람" 이 아니라 "여러 방면에 능한 사람" 으로 묻습니다.
한자는 다루지 않습니다
사자성어를 다루면서 한자를 안 쓰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한자를 잘못 적으면 배우는 사람에게 틀린 것을 가르치게 됩니다. 그래서 한자는 적지 않고 뜻과 쓰임만 묻습니다.
묻는 것도 한자가 아니라 뜻입니다. 한자를 몰라도 뜻과 쓰임을 알면 말은 쓸 수 있습니다.
보기가 비슷한 것은 일부러 그렇게 한 것입니다
오답 셋을 같은 갈래, 같은 난이도에서 고릅니다. 노력 이야기에는 노력 이야기가, 다툼 이야기에는 다툼 이야기가 보기로 붙습니다. 섞기로 풀어도 쉬운 말 문제에는 쉬운 말이, 어려운 말 문제에는 어려운 말이 보기로 나옵니다.
결이 다른 말을 섞으면 뜻을 몰라도 답이 보입니다. "끝까지 하면 산도 옮긴다" 는 뜻이 나온 문제의 보기에 "견원지간" 이 섞여 있으면, 답이 우공이산인 줄 몰라도 "사이가 나쁘다는 말은 아니겠지" 싶어 견원지간부터 지우게 됩니다. 쉬운 말 문제에 처음 보는 어려운 말이 섞여도 그 말이 먼저 지워집니다. 갈래와 난이도가 같은 말끼리 놓아야 실제로 뜻을 알아야 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