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방향으로 묻습니다
네 글자를 주고 뜻을 고르게 하거나, 상황을 주고 그 말을 고르게 합니다. 어느 쪽으로 나올지는 문제마다 다릅니다.
한 방향으로만 물으면 열 문제가 같은 모양이 됩니다. 사자성어를 120개 넣어 둬도 판은 하나로 느껴집니다. "이 말의 뜻은?" 과 "이럴 때 쓰는 말은?" 은 머리를 쓰는 방향이 반대라서, 섞어 내면 같은 말이라도 두 번 다르게 만나게 됩니다.

한자는 다루지 않습니다
사자성어를 다루면서 한자를 안 쓰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한자를 잘못 적으면 배우러 온 사람에게 틀린 것을 가르치게 됩니다. 그런데 유틸집 안에는 한자를 대조해 볼 자료가 없습니다. 확인할 수 없는 것은 적지 않는 편이 낫다고 봤습니다.
묻는 것도 한자가 아니라 뜻입니다. 한자를 몰라도 뜻과 쓰임을 알면 말은 쓸 수 있습니다.
보기가 비슷한 것은 일부러 그렇게 한 것입니다
오답 셋을 같은 갈래에서 고릅니다. 노력 이야기에는 노력 이야기가, 다툼 이야기에는 다툼 이야기가 보기로 붙습니다.
결이 다른 말을 섞으면 뜻을 몰라도 답이 보입니다. "우공이산" 의 보기에 "견원지간" 이 있으면 사이가 나쁘다는 말은 아닐 것 같아서 지워집니다. 같은 갈래끼리 놓아야 실제로 뜻을 알아야 풀립니다.
맞혀도 뜻을 보여 줍니다
답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네 글자와 뜻, 어떤 자리에서 쓰는 말인지가 함께 나옵니다. 틀렸을 때만이 아니라 맞았을 때도 똑같이 나옵니다.
찍어서 맞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맞았다고 넘어가 버리면 그 말은 여전히 모르는 말로 남습니다.